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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순천대-순천시-지역기업과 업무협약 체결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에너지‧바이오‧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순천대학교 및 순천시 등과 손을 잡았다. KTR과 순천대학교, 순천시는 7일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들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지정 및 향후 운영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 안·밖, 국내·외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대학을 지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 7월 순천대 등 15개 대학을 예비 지정했다. 최종선정 및 발표는 10월 말 이뤄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KTR은 ▲그린 스마트팜-에너지자립 ▲그린 스마트팜-바이오소재 ▲우주항공·첨단소재 등 순천대가 글로컬대학 30 본 지정을 위해 추진 중인 3개 특화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운영을 지원한다. KTR은 또 현장실습 과정을 마련, 시험평가 및 현장견학, 특화분야별 교육과정 개발 등 산학 담당자들의 실무 능력 배양을 돕고 연구장비, 시험장비 인프라를 제공해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약에 참여한 기업 및 기관들은 해당 분야별로 지역 내 유관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 지자체, 대학, 산업계 및 연구원이 입체적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TR은 54년간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컬대학 30 사업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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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전국품질 분임조 경진대회, 현장 품질혁신에 기여한다경영 혁신과 업무 개선을 주도하는 ‘제49회 전국품질 분임조 경진대회’가 8월 28일(월)부터 9월 1일(금)까지 5일간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다. 전국품질 분임조 경진대회는 1975년부터 기업의 업무환경 개선과 품질 경쟁력 향상, 현장 문제 혁신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과 전라남도 및 순천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가 주관한다. 구체적으로 경진대회에서는 산업현장 근로자들이 16개 부문**별 현장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최우수 사례에 대해서 시상을 진행한다. * 현장의 문제점 개선, 원가절감, 품질·생산성 향상 등을 목표로 근로자들이 자발적인 소모임 ** 현장개선, 6시그마, 상생협력, 스마트공장, 사회적가치창출 등 16개 부문 이번 경진대회 시상은 오는 11월 22일(수) 개최되는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품질 활동의 인식 제고를 위하여 「품질혁신활동 영상·사진 공모전」 시상과 품질애로상담센터, 기업혁신 우수사례 공유 행사 등 부대행사도 공동 진행된다. 지난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는 한전KPS(사장 김홍연)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및 ESG경영 등의 기업 환경에 맞춰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활동을 소개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문제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꾸준히 변화하는 품질혁신 우수사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기술표준원 또한 “산업현장에서 품질혁신 활동은 우리산업의 대전환과 기술혁신의 원동력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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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개최로 한국 품질혁신 만든다한국표준협회(이하 KSA)가 한국 품질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산업계 최대 규모 축제를 개최한다. KSA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제49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SA 주관 행사이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 및 전라남도, 순천시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 49번째로 개최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전국 지역대회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자주적인 개선활동으로, 품질향상에 기여한 분임조를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개선활동을 장려하는 행사이다. 대규모의 경진대회 개최를 통하여 KSA는 기업 품질 혁신을 선도해오고 있다. 참고로 ‘품질분임조’란 동일한 직장 내에서 작업 및 업무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 실행에 옮기는 소집단이다. 산업현장에서 생산성향상∙품질향상 등의 개선활동을 주기적으로 수행하는 분임조를 형성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활동을 장려한다는 목적을 가진다. 실제로 2022년 우수 품질분임조 사례에서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디지털’ 분임조가 수행했던 ‘6속라인 기어연삭설비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 ▲현대삼호중공업의 ‘해울’ 분임조가 수행했던 ‘선행 도장용 블록 발판 작업 공정 개선으로 작업 시간 단축’ 등이 있다. 다양한 산업 현장과 주제를 대상으로 발견과 포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역시 많은 산업현장의 품질향상 노력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8월 28일 월요일, 13시 30분부터 개최되는 개회식은 KS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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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스마트 안전축사 플랫폼」 기술 개발▲사진 제공 : ETRI 국내 연구진이 돼지의 사육과 질병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축사 플랫폼을 개발했다.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스마트 안전축사를 구축하여 생산성 향상과 질병 초기대응 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축산분야에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최신 ICT를 접목, 축산 질병을 예방하고 가축을 효과적으로 통제·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축사 플랫폼인 ‘트리플렛(TRIPLET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농·축산 분야 중에서도 양돈업은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 기준, 국내 생산액이 8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잦은 가축질병 발생과 악취, 인력 감소 등 현장의 어려움으로 소규모 농가는 감소하고 대형농장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양돈업의 대형화·계열화 추세에 따라 축산 질병을 조기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가축 관리와 위생적인 축사 관리에 특화된 ICT 기반 스마트축사를 필요로 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TRI가 개발한 스마트축사 플랫폼인‘트리플렛’은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양돈업에 접목했다. 24시간 돼지의 행동과 면역력을 분석하여 설사병이나 호흡기 질병과 같은 가축질병 조기 탐지부터 복합환경·사양 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에너지 사용률 최적화, 공기 재순환 등을 종합적으로 제어한다. 특히, 디지털 트윈 플랫폼(TRIPLET-P)은 축사의 시설·가축·환경·에너지 등의 실시간 정보를 활용하여 디지털 공간에 가상의 축사를 구축·분석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공간에서 사육밀도, 가축 그룹관리 등 축사 제어·운영·환경변화를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실제 축사에 반영, 생산성을 높이고 최적의 축사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이 축산업에 적용된 것은 트리플렛 플랫폼이 세계 최초이다. 연구진은 플랫폼을 통해 기존보다 생산성이 최소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사 상시 안전 감시 시스템(TRIPLET-E)은 AI 기술, 바이오 센서를 활용, 가축의 스트레스와 면역력 변화, 이상 징후를 감시하는 기술이다. 먼저, 돼지의 행동을 저가의 IP카메라를 통해 24시간 내내 상시 감시해 돼지의 이상 징후를 추론·분석한다. 또한, 축사 내 설치된 타액 추출기 모듈, 바이오 센서를 통해 돼지의 스트레스와 면역력 상태 변화를 분석하고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서울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기 재순환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안전축사 시스템(TRIPLET-S)도 함께 개발했다. 스마트 안전축사 시스템은 공기 세정·탈취, 자외선 살균, 에너지 관리 등 축사의 환경을 통합·관리하고 질병의 발생과 유출입을 방지한다. 또한, 스마트 안전축사 농가용 통합 자율 운영 시스템(TRIPLET-A)을 통해 축산농가가 각 농가의 환경에 맞게 플랫폼을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구진은 트리플렛 플랫폼 및 관련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3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전남 순천시 농업회사법인 에코팜을 테스트베드로 플랫폼의 완성도를 제고하는 등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연구진은 본 기술이 ETRI가 보유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술 ▲AI 영상분석 기술 ▲시계열 데이터 예측 기술 ▲농축산 IoT 플랫폼 기술 ▲수년간 축적된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세한 ETRI 농축수산지능화연구센터장은 “본 기술은 네덜란드와 벨기에 등 농축산 분야 선도국과 기술격차를 줄이고 축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농민과 협력하여 플랫폼의 완성도 제고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와게닝겐(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의 앙드레 아닝크(André Aarnink) 박사는 “ETRI가 디지털트윈 등 ICT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기술들은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중요 기술 중 하나이다.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축사 플랫폼 기술을 확산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향후 공동연구기관인 ㈜나모웹비즈, ㈜엘시스 등 농축산 IT 시스템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진행하고, 국내·외 기업에 기술이전·창업지원을 통해 스마트 안전축사 플랫폼의 확산과 축산분야 융합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축산질병 예방 및 통제 관리를 위한 ICT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안전 축사 기술 개발”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TRI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과 수의사, 해외 연구기관 및 국내 농가 등이 참여하여 축산 지능화 솔루션 분야 세계 최고 수준 원천기술을 개발했다.